이사장의 인사말


할렐루야!

먼저 부족한 종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회(GMS) 제9대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100개국 2,360여명의 선교사들을 섬길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700여명 GMS 이사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년여 동안의 임기동안 이사장으로서 중점적으로 해야 할일에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과 대화입니다.

그 동안 GMS 내에서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많은 아픔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서로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면 모든 문제가 풀려지게 되는데, 서로간의 만남과 대화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이제 이사와 이사, 이사와 선교사, 선교사와 선교사간의 대화를 통하여 서로 소통하면서 새롭고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혁신과 변화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루 밤 사이에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GMS도 교단 선교부라는 큰 틀 안에서 개혁주의 신앙의 기초 위에 하나하나 혁신되고 변화되어져 가야 합니다. GMS의 조직, 기능, 운영 등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정직과 투명성입니다.

어느 시대이던지 정직과 투명성은 생명입니다. 정직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GMS도 모든 일에 정직하고 투명하게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인사문제, 재정문제에 있어서는 더더욱 정직하고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여 누구에게라도 신뢰받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섬김과 협력입니다.

이 세상에서 섬김과 협력보다 더 큰 힘은 없습니다. 성경에도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고 했듯이 서로 서로 섬기면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선교사 자녀(MK) 장학금에 솔선수범하고, 기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일시대를 바라보면서 통일을 준비하며 탈북민돕기 운동에도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성장과 발전입니다.

지금 현재 GMS는 보다 더 큰 성장과 발전이 필요합니다. 2030년 5,000여명의 선교사 파송시대를 바라보면서 총신 신학대학원 “맞춤형”교육과 협력하고, 청소년, 청년대학생 선교집회들을 개최하여 선교사 후보생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평신도 선교사훈련원(LMTC)을 활성화하여 평신도 선교사 파송을 더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후원파송교회가 점점 줄어들면서 주파송 교회의 후원이 끊긴 선교사 가정이 200가정이 넘는 실정에서 전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다시 한 번 더 선교의 열기가 뜨거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 무쪼록 앞서서 GMS선교의 기틀을 놓고, 지금까지 수고하신 선배목사님들의 뒤를이어, 선교사들을 섬기는 일에 이사들의 의견과 중지를 모아서 한국교회에 신뢰받는 GMS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협력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