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일본지역, 동경서 선교대회 연다
5월 19~21일 영성 재정비
2014년 01월 03일 (금) 16:29:13 박용미 기자 mee@kidok.com

GMS 일본지역(지역대표:서정복 선교사)이 5월 19~21일 동경에서 선교대회를 연다.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전체의 1% 미만인 복음의 불모지이지만, 쓰나미 이후 일본인들이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한류 열풍 덕에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어느 때보다도 한국 선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일본지역은 이들 선교사를 독려하고 영성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선교대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 지역대표 서정복 선교사는 “현재 정필도 목사님을 주강사로 선교사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쉼과 위로를 주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선교대회들이 후원 때문에 다수의 강사를 섭외해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었던 것을 감안해 최대한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다보니 재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필요 재정 3500만원 중 2000만원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 서 선교사는 “선교사들에게는 영성과 더불어 휴식이 필요한데 매번 강의만 연달아 있는 스케줄을 선교사들이 어려워했다”면서 “이런 단점을 없애고 오직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니 후원에서 어려운 점이 많다”고 토로했다.

6년 후면 일본교회의 40~50%가 무목교회가 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을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지역 부대표 박상영 선교사는 “예년 선교대회와는 다른 진정한 일본 선교 부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을 바란다”고 부탁했다.(070-8223-0116)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8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