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십계명


                                                                                                    저자 : 서정복 목사

*율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고서 그들이 장차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하기위해 복종해야 할 규칙을 나타내 보여 주셨다.(출20:1-2참고) 이를 성경은 율법(토라)이라고 부른다.율법은 학자들의 계산에 의하면 613개 조항으로 [하라]는 계명 365개와 {하지말라}는 계명 248개로 되어있다고 한다.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마땅히 따라야 할 것들을 법(法)의 형태로 주셨다.하나님께서는 법을 세우실만한 분이시요,사람은 그 법을 받아들여야 하는 자리에 있다.사람의 마땅한 본분은 하나님의 법을 기쁨으로 받아서 잘 살피고 궁구(窮究)하여 그 법을 내신 정신(精神)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서 그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데 있다.

 

하나님의 법 속에는 하나님께서 바라시고,기대하시는 뜻이 담겨져 있어서 사람이 신실한 마음으로 잘 살펴서 깨달아 가면 거기에서 매우 크고 고귀한 하나님나라 백성다운 사람의 자질(資質)이 싹트게 된다.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나아갈 때,그 사회는 매우 거룩하고 높은 모습의 사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

 

다시말하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거기에서 구현(具現)되어질 것이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서 그러한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다.

 

오랜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형성된 노예근성으로 말미암아 오는 무질서(無秩序)한 생활자세,자포자기(自暴自棄),즉물적(卽物的:대상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 것)인 성격,사고의 단순성,도전과 회의주의(懷疑主義)적인 성격,불신(不信)과 원망의 의식구조 등등 한 사회를 이루기에는 매우 불리한 조건아래 있었지만 하나님의 법을 자기들의 사회의 실정법(實定法)으로 삼아 살아가면서 거기에서 차츰차츰 고귀한 정신을 배우면서 거룩한 사회를 이루도록 하셨던 것이다.

 

율법의 기능(機能)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조항들은 그들에게 다 똑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대체적으로 율법을 셋으로 구분하여서 의식법(儀式法), 도덕법(道德法), 시민법(市民法)으로 말하지만 율법을 그렇게 엄밀하게 구별지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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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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