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일본지역선교부 회원들께

 

GMS일본지역선교부 제25회기가 작년 9월부터 시작되어 6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지부장 및 지역임원 연석회의를 여러 번 가지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2022825)2(2022913)로 모이며, 25회기의 개략적인 계획을 세우며 본부에 일본지역선교부 보고서를 작성해 올렸습니다.

3차는 영성수련회를 앞두고 1주일 간격으로 두번 모였습니다(1011, 1018).

4차는 영성수련회를 마치고 영성수련회 결산 보고 겸해서 1212일에 모였고, 5차는 2023년을 맞이하여 한해의 계획을 위해 16일에 모였습니다.

 

지난 1031~112일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이는 영성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시작할 때는 재정이 전혀 없었지만 끝나고 나니 다음 사역을 위한 여유로운 재정이 남았습니다. 그것도 각 선교사들의 수양회비를 4/3을 지원하고 원거리에서 오는 분들의 교통비를 80% 지원하고도 남은 금액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23년도에 들어서는 일본기독교사를 대학교수로 이 분야에 전문가인 쿠로카와 토모부미 목사를 모시고 3번에 걸쳐 배우는 귀한 시간을 마련하였고, 그 첫번째로 지난 124일에 키리시탄 박해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많은 분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번역된 책이 아닌 직접적인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가슴깊이 새기게 된 것은, 신앙으로 피흘린 순교자가 한국보다 더 많음을 알았고, 그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일본의 교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특별하신 역사하심이 있을 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의 전반기에 가장 큰 사역과제로 “GMS일본지역선교부 조직개편에 역점을 두고 지부장 및 지역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15년전부터 선임들이 줄곧 이야기해 왔고 또 결의도 했던 내용들로 이번 회기에 그 결실을 보려고 하는 것들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모든 선교사들을 7개의 부서로 조직 개편하여 각 부서들을 전문화시키고 활성화시켜서 모두가 GMS에 대한 소속감과 긍지를 분명히 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안정적이고 폭넓게 사역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도 몇번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으로도 몇번 더 의견을 나눈 뒤 본부의 지도를 받아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시켜 실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진행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한해에 들어와 각 지부들의 모임이 시작되었고, 지역대표로서 될 수 있는 대로 여러분들의 모임에 가서 교제하며 현장의 숨결을 느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GMS일본지역선교부에 속한 모든 선교사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귀한 사역들을 위해 두손 높이 들고 중보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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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송균호선교사